- 팀명 : SSR
- 소속 : 서울대학교
- 참가부문 : Qplus 활성화
- 개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에서 개발한 Qplus는 리눅스 커널 2.6.x 기반의 임베디드 운영체제로 실시간성 향상과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전력관리 모듈을 지원함으로써 임베디드 시스템에 최적화되어 있다. Qplus 환경에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Esto (Qplus 기반 통합 개발환경)를 제공하며, 이러한 타겟 시스템 구축 및 최적화기술은 세계적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Qplus 플랫폼은 x86 시스템에 적합한 빠른 부팅 (fast booting) 지원과 임베디드 시스템을 위한 XIP(eXecute In Place) 기반의 빠른 부팅 메커니즘을 제공하고 있다. x86 기반의 범용 시스템의 경우 하드웨어의 성능이 좋고, 자원에 대한 제약이 적기 때문에 부팅 속도에 대한 요구가 높지 않다. 그러나 임베디드 시스템의 경우 이동성과 베터리를 통한 전원 공급과 같은 자원 제약성, 그리고 저 사양의 하드웨어 때문에 부팅 속도에 대한 사용자의 민감도가 높다. 특히 모바일 통신 장치와 같은 경우 배터리 교체나 전원 공급의 특성 때문에 (특히 네비게이션과 같은 장치는 자동차의 시동이 인가되었을 때만 동작) 재부팅 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또한 응용의 특성에 따라 웜 재부팅 (Warm booting)과 콜드 재부팅 (Cold booting)의 패턴이 다르게 나타난다.
본 작품에서는 Qplus의 빠른 부팅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스크립트 최적화와 파일 시스템 수준에서의 부팅 속도 향상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다양한 빠른 부팅 기법들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Qplus에 적용할 수 있는 대안들을 적용하였다. 특히 차량용 네비게이션 또는 이동 통신 장치와 같이 이동성과 효율적인 전원관리가 필요한 플랫폼을 타겟으로 하여 프로토 타입을 구현하고, 성능 분석을통해서 부팅 속도 및 에너지 소모량에 대한 결과를 보여주었다.